[마갈BBQ 연안식당 대한탕면] '벌교 꼬막 참맛 미국에서 맛본다'

벌교 공수 꼬막비빔밥 국수 첫선
통영 멍게비빔밥·국수도 큰 인기

벌교 꼬막의 참맛을 미국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마갈BBQ(마포갈매기)'에서 계열 연안식당과 대한탕면(TNN)을 개점하고 벌교에서 직접 공수해온 꼬막으로 만든 꼬막비빔밥과 꼬막국수를 선보였다. LA한인타운 8가 마갈BBQ를 비롯, 부에나파크와 롤랜드하이츠 TNN에서 맛볼 수 있다.

연안식당은 벌교 꼬막비빔밥으로 유명한 해산물 전문점으로 한국에서 수십여곳의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인기식당이다.

마갈 BBQ와 연안식당은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의 식당브랜드다. LA한인타운에서 탄탄하게 자리잡은 마갈BBQ에 이어 연안식당의 컨셉과 메뉴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LA한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LA점에서 새로 선보인 벌교 꼬막비빔밥과 벌교 꼬막국수는 일찌감치 간판메뉴로 떠올랐다. 재료로 사용되는 모든 꼬막은 전남 벌교에서 직접 들여온다. 현장에서 채취한 벌교를 특수기법으로 자숙처리해 직수입한다. 수송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관리기법을 도입해 현지에서 먹는 것처럼 꼬막 특유의 맛이 살아 있다. 꼬막 뿐 아니라 양념도 한국에서 가져온 것으로 쓴다. 특히 핵심양념인 참기름을 한국산 통깨 참기름으로 공수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숙성간장과 참기름으로 무쳐낸 꼬막을 따끈따끈한 밥에 비벼먹으면 '밥도둑'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또하나, 통영 멍게비빔밥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에서 멍게 산지로 이름난 경남 통영에서 멍게를 직수입해 비빔밥과 국수로 내놓는다. 멍게 특유의 바다향내 흠씬 나는 맛에 깔끔한 양념맛이 더해져 또하나의 밥도둑으로 손색이 없다. 스티브 이 법인장은 "연안식당의 해산물 비빔밥은 해외에서 첫선을 보이는 것으로 벌써부터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꼬막과 멍게, 참기름등 재료 및 양념을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쓰는만큼 '그맛 그대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소: 3460 W 8th St, LA

▶문의: [phone]


앨런 최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