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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10승 = 다저스 100승

43년만에 새자릿수…구단 기록 102승 돌파도 겨냥
류현진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원정경기 등판 유력

올시즌 29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언한 다저스가 43년만에 정규시즌 100승 고지를 밟았다.

이에따라 구단 기록인 한시즌 최다승(102)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다저스는 25일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9-3으로 완승, 시즌 100승57패가 됐다. 이는 1974년(102승60패) 이후 처음이자 구단 사상 7번째 100승 달성이기도 하다.

두달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이적해온 다저스의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31)는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7이닝동안 2피안타 1실점 9탈삼진으로 호투하며 3년만에 10승(12패)을 이뤘다. 오른쪽 팔꿈치에 토미 존 수술을 받기 직전인 2014년 10승7패 이후 첫 두자릿수 승리다.

다음주 플레이오프에서 중간계투로 내정된 일본인 동료 마에다 겐타는 8회초 등판,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새 보직에 적응이 덜된 모습이었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훈련 시간에 지각,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이날 손쉽게 승리했다.

로건 포사이드는 1회말 1사 만루에서 3타점 2루타를 터뜨리고 3회말엔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리는 등 3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다저스는 5-1로 앞선 5회말 오스틴 반스의 3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0월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최종전까지 3승만 더하면 구단 사상 최다승을 이루는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30일 마지막으로 등판시킬 가능성이 크다. 반면 포스트시즌에서 보직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류현진은 29일 쿠어스필드 등판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1988년 북가주 라이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4승1패로 제치고 통산 6번째이자 마지막 정상에 올랐던 다저스가 올 정유년에 다시 우승을 차지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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