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 한지에 펼치는 일월송…윤쌍웅 작가 개인전
200년 넘은 기와 작품도
22일부터 갤러리 가야서
한국의 전통 한지를 활용한 다양한 실험적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윤쌍웅 작가는 나무 나이테 표면의 굴곡진 느낌인 마티에르를 살린 배경에 해와 달, 소나무를 표현한다.
또 200년 이상 된 기와를 이용해 일월송을 그린 작품도 소개된다.
전시 관계자는 "기와에 그린 작품은 200년의 세월이 담긴 기와를 배경을 삼아 독특한 분위기의 작품을 완성한다"며 "특히 윤 작가는 나이테를 입체감 있게 살린 작품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과 해외에서 54회의 개인전을 열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그는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 미술전과 재능기부 등을 봉사활동을 해왔다. 현재 진주교육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22일 오후 6시다.
▶주소: 801 S. Vermont Ave. #202, LA
▶문의: (213)255-1349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oh.sooyeo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