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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제] 맥아더파크 주상복합 '더 레이크 온 윌셔' 승인 외

맥아더파크 주상복합
'더 레이크 온 윌셔' 승인


LA한인타운 인근 맥아더파크 지역에 추진되는 초고층 주상복합 '더 레이크 온 윌셔' 프로젝트가 LA시의 승인을 받았다.

'더 레이크 온 윌셔' 는 윌셔와 웨스트레이크 코너(1930 Wilshire Blvd.)의 메디컬 빌딩 및 주차장 부지를 재개발하는 것으로, 건물은 객실 220개의 호텔로 리모델링하고 주차장 부지에 41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를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478유닛이 들어서게 되며, 오디토리엄, 카페, 콘퍼런스룸 등이 들어가는 문화센터도 5개 층을 차지하게 된다. 또 현재 메디컬 빌딩으로 사용되는 건물은 호텔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LA시의회는 개발업체가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200만 달러 이상 기부하고, 최소 10개 이상의 저소득층 유닛을 포함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또한 문화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업체 측은 즉시 공사에 착수해 2020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윌셔· 라브레아 인근
21층 아파트 개발 추진


LA한인타운 서쪽 윌셔와 라브레아 인근 미러클마일 지역에 고층 아파트 개발이 추진된다.

부동산 개발업체 J.H.스나이더는 지난 2015년 승인을 받았던 21층, 연면적 2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빌딩 개발 프로젝트를 아파트로 바꾸는 계획안을 6일 LA시에 접수했다.

스나이더 측은 이 건물에 오피스 대신 285유닛의 아파트를 넣겠다는 계획이다. 스나이더가 왜 개발 계획을 변경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현재 LA시내 오피스 공실률이 높은 만큼, 이같은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다.

스나이더는 지하 및 1~2층에 주차장을 설치하고 3층부터 21층까지 아파트로 꾸밀 것으로 알려졌다. 스나이더 측은 당초 지난해 봄 착공을 발표했으나 그동안 별다른 설명없이 연기해왔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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