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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출루머신’ 추신수 52경기 연속 성공

오승환 0.1이닝 1K 무실점
최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로 5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0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1회초 중전안타를 때려낸데 이어 1-3으로 뒤진 2회말 무사 만루에서 우측 내야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추신수는 이날 출루 행진으로 2007년 케빈 밀라가 세운 52경기 기록과 타이, 최근 11년간 메이저리그에서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이다.

오승환(36ㆍ토론토 블루제이스)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구원 등판해 0.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린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2.82에서 2.80으로 소폭 하락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5번 지명타자로 나섰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5로 떨어졌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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