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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이정은6 또 붙었다…1타 차 우승경쟁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2R

김세영(26·사진)이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12일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 7언더파 64타를 쳤다.

1, 2라운드 합계 11언더파 131타의 성적을 낸 김세영은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2위인 신인 이정은6(23)를 1타 차로 앞선 가운데 2라운드를 마쳤다.

5월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우승, 투어 통산 8승을 달성한 김세영은 3번부터 6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 전날 공동 11위에서 1위로 껑충 뛰었다.



올해 신인상 수상이 유력한 이정은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에서 3라운드를 맞게 됐다.

지난주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컷 탈락, 주춤했던 이정은6는 이틀간 보기를 1개만 기록하는 깔끔한 플레이로 우승 경쟁에 나섰다.

지난달 US여자오픈에서 우승, 상금 1위(155만4970달러)를 달리는 이정은6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 포인트 125점을 획득해 1위 고진영(24)의 129점과 격차를 좁힐 수 있다.

김세영과 이정은6는 지난 5월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연장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김세영이 승리했으며 이정은6는 2주 후 열린 US여자오픈에서 LPGA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둘 간의 대결 2라운드인 셈이다.

렉시 톰슨,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등이 9언더파 133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신인 전영인(19)은 이날 1타를 줄이며 8언더파 134타, 공동 6위로 순위가 밀렸다. 노예림은 이날 1타를 잃고 3오버파 145타가 되면서 컷 통과 마지노선인 1오버파에 미달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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