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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다음 목표는 메이저 대회 우승"

준우승 2번이 최고성적

이번에도 '빨간 바지'를 입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김세영(26)이 다음 목표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내걸었다.

김세영은 14일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끝난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로 우승했다.

5월 메디힐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만 2승을 따낸 김세영은 투어 통산으로는 9승을 달성했다.

대회 마지막 날엔 항상 빨간색 바지를 즐겨 입는 김세영은 또 유난히 최종일 역전 우승이 많아 '빨간 바지의 마법사'라는 별칭이 있는 선수다.



경기를 마친 뒤 김세영은 "35년 역사가 있는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해 매우 기쁘다"며 "다음 목표를 세운 것은 없지만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기 때문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도 오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LPGA 투어에서 9승 이상을 거둔 한국 선수 가운데 '메이저 무관'은 김세영이 유일하다.

김세영은 2015년 LPGA 챔피언십과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것이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다.

특히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 브리티시오픈 공동 4위로 좋은 성적을 냈는데 이달 말부터 이 2개 대회가 연달아 열려 이날 김세영의 우승 기운과 맞물린다면 올해 안에 메이저 우승의 숙원도 풀어낼 수 있다.

또 김세영이 25일 개막하는 에비앙 챔피언십 또는 8월 1일부터 시작하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면 개인 통산 10승째를 메이저로 장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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