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G 연속 안타…팀은 7연패 수렁
강정호, 2삼진 후 교체
'리드오프' 최지만 1볼넷
추신수는 21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4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투수쪽 기습번트를 시도했지만 아웃됐다. 첫 판정은 세이프였지만 챌린지를 통해 판정이 번복됐다.
3회초 1사 1루에서는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기회를 이었다. 이후 대니 산타나의 안타 때 2루까지 도달했지만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3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서도 역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은 3-5로 패했다. 시리즈 전체를 내줬고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50승50패. 선발 등판한 랜스 린은 7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12탈삼진 4실점 역투에도 불구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6패(12승).
한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낮 경기를 맞아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두 타석 연속 삼진을 당한 뒤 콜린 모란으로 교체됐다.시즌 156타수 28안타 타율 0.179로 하락했다.이날 피츠버그는 필라델피아에 연장 11회 끝 1-2로 패했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2경기 연속 1번 타자로 출전해 1볼넷을 추가했다.시즌 타율은 종전 0.257에서 0.254로 깎였고 팀은 4-2로 승리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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