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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 "몸상태 100%" 복귀 초읽기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복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MLB닷컴에 따르면 슈어저는 22일 재활 마지막 단계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하루 뒤인 23일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복귀 날짜가 정해질 전망이다.

불펜 피칭을 한 슈어저는 "모든 게 좋다. 공이 내 손에서 정확한 느낌대로 나오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몸 상태에 대해 "100%"라고 자신한 그는 "빨리 공을 던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슈어저는 사이영상을 두고 류현진(32.LA 다저스)과 경쟁 중이다.



전반기에만 19경기, 9승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129⅓이닝을 던지며 181삼진을 솎아내는 놀라운 탈삼진 능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 후 등 통증을 느꼈던 슈어저는 지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어 견갑흉부 점액낭염 진단을 받아 주사 치료를 받았다. 거리를 늘려 캐치볼을 하는 단계를 지나 불펜 피칭까지 한 만큼, 몸에 이상만 없다면 마운드에도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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