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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주도 '가스 사형' 법 통과

의회 승인 주지사 서명 앞둬

오클라호마주가 이달 중순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질소가스를 사용한 사형 집행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앨라배마 주의회도 20일 질소가스로 사형을 집행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1일 CBS뉴스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상원은 전날 가스 사형 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승인해 케이 아이비 주지사 앞으로 보냈다.

근래들어 제약회사들의 약물 생산 중단으로 약물을 공급받기 힘들어지고 약물 부작용 사건도 잇따라 사형 집행에 어려움을 겪자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은 전기의자 사형 집행 법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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