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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절반 포트리 아파트서 80대 러시안 노인 투신사망

한인 거주자가 많은 뉴저지주 포트리 노인아파트에서 80대 러시아 노인이 투신해 사망했다.

포트리에 한인 시니어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에서 지난 27일 러시아계 80대 여성이 투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포트리에 한인 시니어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에서 지난 27일 러시아계 80대 여성이 투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포트리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정오쯤 이 아파트 14층에 살고 있는 신원미상의 노인 여성이 창 밖으로 몸을 던져 밑으로 떨어지면서 목숨을 잃었다.

출동한 경찰은 건물 아래에 떨어져 있던 노인을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곧바로 사망 진단을 받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여성은 떨어지면서 맨 바닥이 아닌 건물 밑에 주차를 해 놓은 차량 위에 부딪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목숨을 잃은 노인은 올해 81세 러시안으로 알려졌다. 평소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 적도 있다는 증언도 있다.



이 아파트는 한인 거주자 비율이 절반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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