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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유틸리티·친환경 전기차가 대세

<2018 뉴욕국제오토쇼 개막>
현대 4세대 '싼타페'·기아 'K900' 등
30여 개 브랜드 2019년형 모델 공개

'2018 뉴욕국제오토쇼'가 28일 미디어 공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맨해튼 제이콥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이날 개막한 뉴욕국제오토쇼에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도요타, 아큐라, 머세이디스 벤츠, 스바루, 캐딜락, 링컨 등 전세계 30여 개 자동차 브랜드가 참여해 2019년형 신형 모델을 대거 선보였다. 올해 오토쇼에서도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친환경 중심의 전기차를 키워드로 한 차량들이 소개됐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4세대 신형 '싼타페'를 주력 모델로 3종 SUV를 내세웠다. 싼타페는 미국 시장에서 엘란트라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모델로 2019년형 모델은 올 여름부터 본격 판매된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투싼' 부분 변경 모델도 처음 공개됐다. 사다리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기존 가로형 3줄에서 4줄로 늘어나고 헤드램프에 'L'자 모양 LED 주간주행등이 새롭게 추가되고, 전자식 파킹브레이크가 적용되는 등 외관과 실내 디자인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또 차선유지보조 시스템 적용 등 안전과 편의사양도 업그레이드 됐다.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코나 일렉트릭(전기차)'도 북미 지역에 첫 선을 보였다. 코나 일렉트릭은 1회 충전으로 250마일 주행이 가능해 셰보레 볼트 EV와 테슬라 모델3 등 경쟁차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색상은 세라믹블루를 중심으로 6종류로 출시된다.

기아차는 6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인 2세대 신형 세단 'K900'를 최초 공개했다. 올 하반기 미국 판매 예정인 2019년형 K900은 3.3리터 터보 V6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비롯해 첨단 지능형 주행기술을 탑재하고 외관과 실내 디자인이 한층 고급화됐다. 이와 함께 기아 베스트 모델 중 하나인 '옵티마' 2019년형 모델도 공개했다.

제네시스도 오늘(29일) 고성능 전기차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의 새로운 콘셉트카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로 오는 2021년부터 양산돼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진입한다.

이외에도 도요타가 주력 SUV인 'RAV4'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완전 변경 모델인 신형 RAV4는 역동적인 디자인이 강조되고 편의성과 안전사양이 대폭 향상됐다. 개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되며 올 연말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또 스바루의 '2019년형 포레스터', 링컨 '에이비에이터', 볼크스바겐 '아틀라스', 아큐라 'MDX', 캐딜락 '올 뉴 XT4', 마쓰다 'CX-3' 등 성능이 강화되고 디자인이 고급화된 다양한 신형 SUV 모델들이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29일 미디어 공개행사를 마치고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월~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 사이에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어린이(12세 미만)는 7달러, 성인은 17달러, 20명 이상 성인 단체는 1인당 15달러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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