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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세금 감면이라는데…미국인 52% "실수령액 그대로"

경제 전문 채널 CNBC 설문
"더 받는다"는 응답 32% 그쳐
금액 너무 적어 체감 못 한 듯

올해부터 소득세율을 낮춘 새 연방세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정작 미국 국민의 절반 이상은 페이체크 수령액에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가 지난 17~20일 미국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아메리카 이코노믹 서베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2%가 '집에 가져가는 돈에 차이가 없다'고 대답했다.

반면 '더 많은 돈을 받게 됐다'고 답한 사람은 32%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였다.

페이체크 수령액이 늘었다고 대답한 사람 가운데서도 그 액수가 '상당한 금액'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8%에 머물렀으며, 40%의 응답자는 '약간'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 22%는 수령액이 늘었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 설문 결과에 대해 CNBC는 더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인지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지나야 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세금 감소분이 너무 적어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액수가 되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고 풀이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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