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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인은행 실적 편차 컸다

뱅크오브호프 자산 150억불 돌파
퍼시픽시티는 순익 50% 증가
KEB하나, 적자 폭 훨씬 커져

지난해 뉴욕 일원에서 영업중인 한인(한국계) 은행들의 실적이 혼조세를 보이며 은행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31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및 연간 각 은행 실적 자료에 따르면 우리아메리카, 퍼시픽시티, 뱅크오브호프, 메트로시티 등은 전년 대비 순익이 오른 반면, 신한아메리카, KEB하나, 노아은행, 뉴밀레니엄은 전년 대비 순익 감소를 보였다.

상장은행인 뱅크오브호프·한미은행·퍼시픽시티뱅크와 우리아메리카·메트로시티는 모두 지난해보다 순익이 늘었으며 자산·예금·대출 역시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뱅크오브호프는 자산이 153억595만2000달러로 15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순익도 전년보다 36% 증가해 1억9000만 달러에 육박했다.



가장 최근에 상장한 퍼시픽시티뱅크도 순익이 49.7%나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신한·노아·뉴뱅크·뉴밀레니엄·KEB하나는 모두 지난해보다 순익이 줄었다. 특히 신한의 경우 2018년 순익이 152만6000달러로, 지난해 대비 무려 68.2% 줄었다.

한편, KEB하나 은행을 제외하곤 모두 자산·예금·대출 금액이 늘었지만 KEB하나는 순익은 커녕 적자 폭이 27.2% 더 커졌으며 대출액 역시 2017년 1억3246만1000달러 대비 14.7% 감소한 1억1305만5000달러로 줄었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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