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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 만날 기회 늘리겠다" 한인청과협회 강성덕 회장

지난달 26일 '청과인의 밤' 행사에서 제31대 뉴욕한인청과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강성덕(사진) 회장은 1979년 미국으로 이민 와 쭉 청과업에 종사해 왔다.

그는 "40년 전 시장에 비해 지금은 도.소매상이 모두 현저히 줄어들었다"며 "특히 한인 청과상의 경우 80년대에는 지금보다 배로 많은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했다"고 회고했다.

강 회장에 따르면 1세 한인 이민자들이 은퇴하면서 비운 자리를 2세들이 채우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 변화 또한 청과업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예전에는 식구들이 저녁 때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점점 가족 단위가 줄어들고 바쁜 직장인들이 집에서 식사할 시간도 없게 된 것이 소매상의 매출에 악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

강 회장은 "활발한 친목 도모를 통해 침체된 협회 분위기를 다시 살려내겠다"고 앞으로 2년간 회장으로 협회를 이끌면서 세운 목표를 설명했다. 그동안 협회가 꾸준히 주최해 온 야유회와 장학회 골프대회 외에도 볼링.바다낚시 등 회원들이 함께할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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