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본사 유치, 실익 있나"
시의회 청문회서 집중 추궁
지난달 30일 열린 청문회에서 시의원들은 시정부가 'HQ2' 유치를 '승리'로까지 표현하면서 시 경제에 큰 이익이 가져올 것이라고 발표한 것은 이익에 대한 계산을 잘못한 것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한 대가로 아마존에 30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한 것은 손익계산상 뉴욕시가 큰 이익을 봤다고 볼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주와 시 공무원들이 아마존과 비밀 협상을 벌였기에 뒷거래 의혹을 제기한 것.
시의회 재정위원회 대니얼 드롬 위원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뉴욕시가 'HQ2' 유치로 얼마나 많은 이익을 얻는지를 알고 싶다고 밝혔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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