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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디자이너 왕실 행사 참석

'이모가' 하이엔드 아동복
영국 왕실 발행 책자에 실려

영국 왕실이 지난 4일 영국 '더 리츠 런던 호텔'에서 개최한 '우리의 왕실 아이(Our Royal Baby)'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모가' 김기준 대표(왼쪽)와 정회정 디렉터(오른쪽)가 저자인 로버트 잡슨과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 이모가]

영국 왕실이 지난 4일 영국 '더 리츠 런던 호텔'에서 개최한 '우리의 왕실 아이(Our Royal Baby)'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모가' 김기준 대표(왼쪽)와 정회정 디렉터(오른쪽)가 저자인 로버트 잡슨과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 이모가]

영국 해리 왕자의 아들 출산을 기념해, 왕실 대변인이자 저널리스트인 로버트 잡슨이 발간한 책 '우리의 왕실 아이(Our Royal Baby)' 출판 기념식에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에 있는 한인 아동복 브랜드 회사 '이모가(IMOGA)'의 김기준 대표와 정회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영국의 유명 출판사 SJH(St James House)가 발간한 것으로 출간 기념식은 지난 4일 영국에 있는 '더 리츠 런던(The Ritz London)' 호텔에서 열렸다.

이 책은 영국왕실의 역사, 영국왕실에서 처음으로 미국인과 결혼을 하게 되어 화제가 된 해리 왕자 부부의 연애, 결혼, 그리고 부모가 된 지금의 이야기와 첫 아들 '알치(ARCHIE)'의 세례 이야기 등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영국왕실에서 사용하는 유아용품, 유아복, 유아 장식품 등 유아와 예비 부모 등과 관련된 세계적인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이 선정돼 로버트 잡슨 대변인의 인터뷰 형식으로 자세한 내용이 소개되고 있다.

주목할 것은 이 책에 선정된 총 39개의 회사 중 미국회사는 11개가 포함됐는데, 그 중 아동복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한인 사업가와 디자이너가 창업한 뉴저지주 소재 의류 브랜드 회사 '이모가(IMOGA)'가 선정된 것이다.



뉴욕 파슨스대에서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고 뉴저지주 해링턴팍에 거주하고 있는 정회정 디렉터는 두 딸을 키우면서 직접 옷과 이불을 만들어 입히고 친구들에게도 종종 선물을 하게된 것이 계기가 되어 전공을 살려 2005년에 '이모가' 아동복 브랜드를 월스트리트 금융가에서 일하던 남편 김기준 대표와 함께 창업을 했다.

올해로 창업 14년을 맞은 '이모가'는 현재 미국 전역의 주요 백화점인 '삭스 핍스 애브뉴(Saks Fifth Ave)', '니만 마커스(Neiman Marcus)', '바니스 뉴욕(Barneys New York)' 외 미국 400여 개의 아동복 멀티브랜드숍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이모가'는 2019년에는 소비자들이 선정하는 '최고의 여아 아동복' 브랜드의 후보에 올랐으며, 뉴욕 어린이 패션위크(NY Children's Fashion Week)에 매년 참가하는 등 미국 패션 산업에서 주목을 받는 여아 아동복 브랜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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