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이클링 히트
2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MLB 아시아 선수 최초로
〈관계기사 A-9면>
추신수는 21일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무사 1루에서 1타점 2루타를 친 추신수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카일 켄드릭으로부터 우중월 홈런을 쳤다. 비거리 127m의 대형 홈런(시즌 12호)이었다. 5회 1사 1.3루에서는 요한 프란데에게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사이클링 히트까지 3루타만 남았다.
7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 렉스 브라더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때리는 타구를 날렸다. 중견수가 바로 공을 잡지 못하는 사이 추신수는 맹렬히 달려 3루에 안착했다. 가장 어려운 3루타를 때려 사이클링 히트가 완성됐다. 5타수 4안타.3타점.3득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는 9-0으로 대승했다.
김효경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