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스페셜올림픽에 한인들 관심 보여주세요"

배덕광 새누리당 국회의원 본사 방문
김무성 대표 동포 환영회도 관심 요청

"LA스페셜올림픽에 미주 동포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25일부터 LA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배덕광(새누리.사진) 국회의원이 24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하고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뉴욕 한인사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LA스페셜올림픽은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린다.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함께 스페셜올림픽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 왔다는 배 의원은 "먼저 스페셜올림픽을 후원하고 있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코카콜라를 방문해 스페셜올림픽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과 더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며 "나 의원과 CNN방송에도 들러 남북 문제에 대한 한국 측 입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 당부했다"고 말했다.

워싱턴DC를 거쳐 이날 뉴욕을 방문한 배 의원은 지난 2013년에도 뉴욕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 땐 부산 해운대구청장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 대표회장 자격으로 왔고 이번 방문은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처음이다.

배 의원은 지난해 7월 30일 실시된 한국 재.보궐 선거에서 해운대구.기장군갑 선거구에서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세무서장 출신으로 2004년 보궐선거를 통해 해운대구청장으로 당선된 배 의원은 이후 내리 3선을 하며 해운대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한 지역구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을 확보했고 선거에서 무난히 당선될 수 있었다.

배 의원은 "다음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동포환영회가 예정돼 있는데 이 행사에도 뉴욕 한인들이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난 공식 수행원이 아니라 참석하지는 않겠지만 김 대표도 뉴욕 한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하시니 이 기회를 빌어 동포들의 의견을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 동포 환영회는 29일 오후 6시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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