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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앙키스전 3안타 1타점 맹활약

다나카와 맞대결 완승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사진)가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29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8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3안타.1타점을 기록했다. 3안타 이상을 친 경기는 올 시즌 8번째다. 시즌 타율은 0.231에서 0.237(338타수 80안타)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추신수는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 첫 대결을 했다. 전에도 다나카에게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강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적시타를 때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 1사 1 3루에서 다나카의 스플리터를 노려 좌전안타를 쳤고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팀이 4-2로 앞선 6회 다시 출격한 그는 중견수 앞 안타를 치고 힘차게 달려 2루타를 기록했다. 그런데 상대 수비수의 글러브가 몸에 붙은 상태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 와중에 발이 베이스에서 살짝 떨어졌고 아웃 판정을 받았다. 8회 추신수는 바뀐 투수 브렛 마이어스에게 다시 안타를 때려 전 타석의 실수를 만회했다.

경기는 텍사스의 5-2 승리로 끝났다. 텍사스 타선은 다나카에게 4점을 뽑아내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다나카는 6이닝 9피안타.3볼넷.3탈삼진.4실점으로 시즌 4패(7승)를 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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