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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에 떠나자"…한인 여행사들 특선 상품 출시

단기 줄고 2~4일 장거리 늘어

추수감사절(23일)을 앞두고 한인 여행사들이 특선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한인 사이 추수감사절 당일 유명 관광지 대신 집에서 가족.친척과 함께 여유롭게 만찬을 즐기는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여행업계는 하루 코스의 상품보다는 2박3일 또는 3박4일 상품을 개발해 내놓고 있다.

동부관광의 강판석 전무는 "추석을 대신해 집에서 가족과 보내는 한인들이 급증하면서 당일 근교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예전만큼 많지 않다"며 "또 당일 버스 이동에 피로감을 느끼는 고객들도 많고 관광지 식당 대부분이 추수감사절에 영업을 하지 않는 문제도 있어 실속 있는 테마 기행 형태의 장거리 코스 여행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전무는 "이번 추수감사절 특선 상품은 마지막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꾸몄다"고 덧붙였다.

◆3박4일=업계는 23일부터 주말까지 4일간의 여유가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장거리 여행 상품을 야심 차게 선보였다. 동부관광은 버지니아주 셰난도 국립공원과 테네시주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 루비폭포.록시티 가든.차타누가, 그리고 산 속 마을 개틀린버그 등을 3박4일 일정으로 둘러보는 상품을 내놨다. 환상적인 쇼와 식사를 동시에 즐기는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쇼인 '딕시 스탬피드 디너 쇼'가 포함된 일정이다. 노옵션.노쇼핑으로 680달러에 다녀올 수 있으며 오는 23일 출발한다.



더큰투어는 테네시주 대표 명소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을 집중 즐기는 3박4일 상품을 내놨다.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은 테네시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가르는 애팔래치아 산맥을 따라 이어지는 관광 명소다. 아미쉬 최고의 유기농 뷔페 만찬과 7개주를 볼 수 있는 록시티 가든, 동굴 속의 루비폭포, 예술타운 애쉬빌, 동부 해안의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블루리지 파크웨이에서 블루리지 산맥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오는 23일 출발하며 가격은 650달러다.

◆2박3일=동부관광은 항공편을 이용해 시카고에 도착한 후 켄터기주 노아의 방주 박물관과 창조 박물관까지 둘러보는 2박3일 상품을 내놨다. 시카고 미시간 호수와 시카고 랜드마크 밀레니엄파크, 시카고 최고의 전망대 윌리스타워를 즐기고 실제 크기 노아의 방주를 체험할 수 있다. 23일 출발하며 가격은 699달러(항공료 불포함)다.

더큰투어는 버지니아주 '셰난도 국립공원'을 집중적으로 돌아보는 2박3일 상품을 내놨다. 종유석 동굴인 루레이동굴, 체사피크만 입구를 횡단하는 총 23일 구간의 체사피크베이브리지터널, 케이프메이 페리유람선을 만끽할 수 있다. 오는 23일 출발하며 가격은 390달러.

◆당일=단기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더큰투어는 24일 또는 25일 출발하는 당일 특선 상품을 마련했다. 허드슨강 발리의 기차와 미동부 최대 수중 보트 동굴인 하우동굴을 둘러보는 여행상품이다. 가격은 중식까지 포함해 150달러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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