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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문학 신인상 선정…당선작 윤금숙씨 시 '새벽에'

가작 김영대·심희우씨 작품

미동부한인문인협회(회장 황미광) 주최 제26회 뉴욕문학 신인상 당선작으로 윤금숙씨의 시 '새벽에'가 선정됐다. 가작으로는 김영대씨의 시 '택배로 온 안경'과 김희우씨의 수필 '나무늘보 당신'이 선정됐다.

협회는 9일 지난달 마감한 뉴욕문학 신인상 공모 작품을 심사한 결과 시 부문에 당선작 1편과 가작 1편, 수필 부문은 당선작 없이 가작 1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 부문 당선자 윤금숙씨는 "오랫동안 마음을 트고 지낸 친구 같은 '시'를 (당선작으로) 뽑아 주셨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이라 생각하고 심사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에는 최정자, 안영애, 황미광 시인과 정재옥, 김자원 양정숙 수필가가 참여했다.



당선 작품과 자세한 심사평은 '2018년 뉴욕문학'에 게재된다.

미동부한인문인협회는 오는 5월 14일 한국 평론가협회 회장이며 북한문학연구소 소장인 김종회 박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347-739-6502.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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