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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땅콩 앨러지 치료 드디어? 신약 내년 승인 예정…비용이 문제

어린이의 땅콩 앨러지를 치료하는 신약이 내년쯤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 제약업체 에이뮨 테라퓨틱스(Aimmune Therapeutics)의 지원으로 미국 연구팀과 영국 에블리나 어린이 병원이 신약 관련 연구를 공동 진행했다. 연구는 땅콩에 앨러지 반응을 보이는 어린이 임상시험 대상자들에게 미량의 땅콩 단백질이 함유된 신약 'AR101' 성분을 6개월간 서서히 늘려서 투약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임상시험에 참여한 아이의 3분의 2가량은 이후 땅콩 2알을 먹고도 앨러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 공저자인 시애틀 워싱턴대학(UW)의 스티븐 틸리스 교수도 이 신약에 대해 "의약품급 치료제다. 아무 데서나 살 수 있는 땅콩 가루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아이의 땅콩 앨러지를 치료하려는 부모의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초기 6개월간은 전문의에 의한 정식 치료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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