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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예술인 지원에 한인 배우들 앞장

'외국 예술인 연맹' 기금모금
임규진·황주민씨 콘서트 출연

한인 뮤지컬 배우 황주민(왼쪽부터).임규진씨가 맨해튼 문화.공연 공간 그린룸42에서 열린 '브로드웨이어라운드더월드(Broadway Around The World)'콘서트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황주민]

한인 뮤지컬 배우 황주민(왼쪽부터).임규진씨가 맨해튼 문화.공연 공간 그린룸42에서 열린 '브로드웨이어라운드더월드(Broadway Around The World)'콘서트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황주민]

뉴욕에서 자리 잡기 힘들어하는 외국인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단체 '외국 예술인 연맹(Alliance of Alien Artists.AAA)'의 콘서트에서 한인 배우들이 영어와 한국어 공연을 선보여 이목을 모았다.

지난 24일 맨해튼의 문화·공연공간 '더그린룸42(The Green Room 42)'에서 열린 AAA의 첫 콘서트 '브로드웨이어라운드더월드(Broadway Around the World)'에서 한인 뮤지컬 배우 임규진·황주민씨가 이스라엘·칠레·호주·캐나다·인도·브라질 등 여러 국가 출신의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것.

이스라엘 출신 배우 마야 아비사가 창립한 AAA는 기금모금 콘서트와 후원자 성금으로 장학금과 공연기회를 제공해 외국인 예술가의 활동을 지원한다.

임규진씨는 1996년 이후 20년 만에 단독으로 브로드웨이 '왕과 나(The King and I)' 무대에 오른 한인 배우로, 20세에 뉴욕으로 유학와 미국 뮤지컬.드라마 아카데미(ADMA)에서 졸업했다. 현재 브로드웨이 뮤지컬 더프롬(The Prom)에서 열연 중인 황주민씨는 뮤지컬 '인더하이츠(In The Heights)', 드라마 '아이언피스트(Iron Fist)', 영화 '어쩌다 로맨스(Isn't It Romantic)' 등에 출연해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오픈 포럼 기금 모금 파티=임규진·황주민 배우는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맨해튼 레스토랑 모노모노(116 E 4th St.)에서 열리는 '오픈 포럼' 기금 모금 행사에서도 공연을 선보인다.

오픈 포럼은 한인 커뮤니티가 주목해야 할 이슈에 대해 건전한 토론 문화와 신빙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2017년부터 포럼을 열어온 단체다.

오픈 포럼 김창종 대표는 "올 여름에는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사안을 직접 제시할 수 있는 청소년 영화제와 한인사회 속 롤모델을 선보이는 '멘토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고 포럼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 임규진·황주민·강동우의 솔로·협연과 함께 인디밴드 루싸이트 토끼, 김정은 소프라노, 가야금 연주자 서라미씨의 공연이 선보인다.

행사 티켓은 100달러다. 문의 openforumny@gmail.com, 347-852-4500.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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