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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제3공영주차장 부지 서민아파트 건립 본격화

지난달 28일 브루클린 시공사 선정 마쳐
총 208가구 중 60유닛은 노인들에게 배정

플러싱 41애브뉴와 메인스트릿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서민아파트(133-45 41애브뉴)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부동산전문지 리얼딜은 30일 뉴욕시 주택보존국(HUD)이 입찰을 거쳐 지난달 28일 브루클린의 모내드낙건축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총 208가구 규모로 신축되는 이 아파트는 원플러싱프로젝트로 명명됐는데 60가구는 노인아파트로 나머지는 저소득층 가구에 배정된다.

총 4만32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건물 1층에는 비영리단체인 아주인평등회(AAFE) 등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루프톱 농장과 태양열 패널 등도 구비된다.



비키 빈 HUD국장은 "이번 건물 신축은 저소득층을 위한 서민아파트와 노인아파트 그리고 커뮤니티 전체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등이 어우러져 건축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발은 충분히 이용되지 못하고 있는 부지를 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부지는 개발사에 단돈 1달러에 매각됐다.

현재 해당 부지는 156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제3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공사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입주 요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크레인스뉴욕은 연소득이 2만4200~7만2600달러인 개인 또는 3만4520~10만3560달러인 가구로 입주자격이 제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뉴욕시는 앞서 플러싱 지역에 대규모 서민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이 계획에는 플러싱강변의 토지용도를 변경해 고층 아파트 신축을 허가하고 그 일부를 서민아파트로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정부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의견 수렴과 타당성 조사를 거쳐 플러싱 지역 서민아파트 공급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플러싱에는 지난해 142가구 규모의 서민아파트 '마세도니아 플라자'가 완공됐는데 28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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