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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메도랜즈 카지노 건설 계획

개발사 '하드록 인터내셔널'
조감도 공개…슬롯머신 5000개
뉴저지주 헌법 개정이 관건

뉴저지 이스트러더포드 메도랜즈에 10억 달러 상당의 대형 카지노 개발 계획이 공개됐다.

4일 월스트릿저널은 전날 개발사인 하드록 인터내셔널이 메도랜즈에 5000개 슬롯머신과 200개 이상의 게임 테이블 12~15개의 고급 레스토랑이 들어서는 하드록 카지노 개발안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개발사는 하드록 카지노가 완공되면 연간 4억 달러의 뉴저지주 세수가 증대될 뿐 아니라 5000개의 관련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개발사는 또 새로운 카지노의 설립에 따른 세수 증진이 지난 18개월 사이 12개의 카지노 중 4곳이 문을 닫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인 아틀랜틱시티의 경쟁력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빠르면 내년 하반기 경이면 새로운 카지노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뉴저지주의 경우 지난 40여 년간 아틀랜틱시티에서만 카지노 설립을 허용하고 있어 관련 법안의 개정 없이는 개발 허가 자체가 불가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지난 1일 발레리 허들(민주.37선거구).랄프 카푸토(민주.28선거구).라즈 머케르지(민주.33선거구) 주하원의원은 버겐.에섹스.허드슨카운티 등 북부 뉴저지에 최대 3곳까지 카지노를 설립할 수 있도록 주헌법 개정을 요청하는 결의안을 주의회에 상정한 바 있다.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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