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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한인타운 인근에 고급 주상복합

33스트릿 36층 규모 추진
현재 터파기 공사 진행 중

맨해튼 한인타운 인근에 36층.405피트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뉴욕시 빌딩국에 최근 접수된 개발계획서에 따르면 맨해튼 한인타운 인근인 38 웨스트 33스트릿(브로드웨이.5애브뉴 사이)에 198가구.16만29스퀘어피트 규모의 아파트와 5872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구성된 고층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인근의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헤럴드타워(360피트)보다 45피트 높은 건물이다.

개발계획서에 따르면 총 36층 높이의 이 건물은 4~34층까지 아파트로 구성되며 최상위 2개층은 자세히 명시되지는 않았으나 주민 편의시설 등 건물 공용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각 층마다는 4~7개 가구가 위치하며 가구당 평균 크기는 800스퀘어피트. 외관은 유리로 장식된다.

부동산 전문매체인 뉴욕임비는 이 건물이 콘도로 개발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임대 아파트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개발사는 ABH 리얼티 그룹 건축 설계는 스테픈 제이콥스 그룹이 담당한다. 자세한 개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재 해당 부지는 터파기 공사가 진행중이여서 업계에서는 2016년 말이나 2017년 초면 완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개발사는 지난 2007년 해당 부지의 건물을 스퀘어피트 당 300달러 수준인 3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또 고층건물의 개발을 위해 인근 건물의 공중권을 각각 1320만 달러와 165만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동안 맨해튼 노매드 지역의 재개발이 가속화되어 왔지만 30스트릿을 경계로 북쪽의 경우 한인타운과 유명 관광지로 인해 주거 시설의 개발이 지지부진 했었다며 이번 개발로 30스트릿 북쪽 지역의 재개발이 활발해질지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형 기자

kim.soohy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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