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5월 기존주택 판매 6년 만에 최고

전달 보다 5.1% 증가
첫 구매자 수요 확대

지난 5월 월간 기존주택 판매량이 2009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2일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량이 연간 환산 기준 535만 채로 전달보다 5.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당초 연간 환산 기준 526만 채를 예상했으나 이를 넘어서서 근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

특히 첫 주택 구매자가 차지한 비율이 2012년 9월 이후 최고인 32%에 이르러 주택 경기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5월 이 비율은 27%였다.

전체 주택거래의 약 70%를 차지하는 기존주택 거래는 지난 4월 하락세를 보였으나 5월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전체 주택시장 호조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질 전망이다.



기존주택 판매량은 지난해 12월 507만 채를 기록했다가 올 1월과 2월에 500만 채를 밑돌았지만 3월부터 계속 500만 채를 넘고 있다.

주택매매 계약 건수를 기준으로 한 주택매매 지수도 지난 4월 112.4로 2006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주택 판매량이 앞으로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AR은 최근 주택시장의 호조는 전체적인 경기 회복과 고용시장의 개선 낮은 모기지 이자율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또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치솟는 렌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지난 12개월 동안 전국 중간 주택가격은 7.9% 올라 금융위기 이전인 2006년 7월 수준인 22만87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박기수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