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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체인스토어 11년 만에 감소

7849개 전년 대비 0.3% 줄어
스타벅스·던킨도넛은 늘려

올해 뉴욕시에서 문을 닫은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춘 업체의 점포 수가 신규 오픈 점포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미래센터(CUF)가 최근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내 체인스토어의 수는 전년 대비 0.3% 줄어든 7849개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감소는 1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보고서는 보통 불경기 때도 체인스토어의 수는 증가해왔으나 올해는 그 수가 줄어들었으며, 이유로는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의 지속적인 시장확대와 뉴욕시내 업소 렌트의 상승을 꼽았다.

올해 완전 철수한 대표적인 업체는 완구 소매상 '토이저러스'와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퀴즈노스', 신발 소매체인 '이지 스피릿', '나인 웨스트', '에로솔스' 등이 있으며 패션 스토어인 'DKNY'도 문을 닫았다.



아직 영업은 하고 있으나 매장 수를 줄인 곳은 124곳에 달했는데 이중 대표적인 곳은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서브웨이'를 비롯해 '선글래스 헛', '스테이플스' 등이 있고 심지어 '맥도널드' 도 매장의 수를 줄였다.

'패밀리 달러'와 같은 대표적인 99센트 스토어도 18개 점포의 문을 닫았다.

반면 글로벌 커피 체인으로 성장한 '스타벅스'는 뉴욕시에 15개 매장을 더 열었고 라이벌 '던킨 도넛'은 12개의 매장을 추가했다.

이밖에 이동통신 시장에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T-모빌'과 자회사 '메트로 PCS'도 각각 16개와 28개 영업소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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