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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 파이브타운서 10대 총·칼에 사망

MS-13 갱단 소행 추정

롱아일랜드에서 10대 소년이 총에 맞고 칼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재 경찰은 중미에 근거를 둔 히스패닉 폭력조직인 MS-13갱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18일 오전 9시쯤 나소카운티 파이브타운 커뮤니티센터 뒤편에서 산책하던 주민의 개가 숨진 소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숨진 소년은 라틴계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칼에 한 군데 찔렸고 수 차례 총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소카운티 경찰 소속 리처드 르브론 형사는 "아직 단정할 수는 없으나 갱단의 소행으로 보이며 MS-13 갱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히스패닉 갱단인 MS-13은 지난 수년간 롱아일랜드에서 벌어진 수십 건의 살인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지목돼 왔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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