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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트랜짓 또 '출근길 악몽'

펜스테이션 보수공사로 제한 운행에
앰트랙 정전으로 운행 중단·지연돼
에디슨 선로 변압기 문제까지 겹쳐

19일 펜스테이션을 오가는 열차 3대가 정전으로 정차했다. 이로 인해 펜스테이션행 열차 서비스가 약 2시간 동안 지연·중단 됐다. 뉴저지트랜짓 직원들이 승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뉴저지트랜짓 트위터 캡처]

19일 펜스테이션을 오가는 열차 3대가 정전으로 정차했다. 이로 인해 펜스테이션행 열차 서비스가 약 2시간 동안 지연·중단 됐다. 뉴저지트랜짓 직원들이 승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뉴저지트랜짓 트위터 캡처]

최근 시작된 펜스테이션 보수공사에 따라 제한 운행의 고통을 겪고 있는 뉴저지트랜짓의 승객들이 19일 잇따른 전력 문제로 악몽 같은 출근길을 경험해야 했다.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펜스테이션을 오가는 앰트랙(Amtrak) 열차 3대가 정전으로 정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따라 펜스테이션을 드나드는 뉴저지트랜짓을 비롯한 많은 열차들의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쳤다. 몇몇 열차의 승객들은 약 60분 동안 정차된 열차 안,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 에어컨도 없이 기다릴 수밖에 없는 악몽 같은 경험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앰트랙 관계자는 오전 10시45분에 가공전선 문제로 인한 정전이 복구됐으며 펜스테이션을 드나드는 열차들은 60분에서 90분의 지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앰트랙은 정전 문제의 원인이 뉴저지주 트렌턴과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일어났다고 설명했지만 정확한 위치를 밝히지는 않았다.

앰트랙 선로를 공유하고 있는 뉴저지트랜짓도 오전 10시36분에 트위터를 통해 앰트랙의 전력 문제로 펜스테이션 출발·도착 열차들의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맨해튼 미드타운 방향으로 운행 중인 열차들은 뉴저지주 호보켄역으로 우회 운행한다고 안내했다.



이후 뉴저지트랜짓은 최대 60분 지연됐던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지만 불과 몇 분 후에 다시 많은 열차들의 운행이 중단됐다. 이는 오전 11시30분에 뉴저지주 에디슨에 위치한 선로상의 변압기에 문제가 생겨 또 열차 운행에 지연을 일으킨 것.

펜스테이션의 열차 서비스는 오후 12시30분이 돼서야 정상적으로 운행됐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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