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바이든 공식 지지
“선거운동 함께할 것”
AP통신에 따르면 샌더스 의원은 이날 온라인상의 분할된 화면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 동시에 나와 “나는 모든 미국인과 민주당 지지층, 무당파, 공화당 지지층에게 내가 지지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 선거운동에 함께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한 번의 임기로 끝나는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나는 이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당 경선은 바이든과 샌더스 2파전으로 압축됐지만 샌더스 의원은 지난 8일 선거운동을 중단하며 중도 하차했다.
그러나 샌더스 의원은 당시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 여부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남은 경선에서 투표용지에도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샌더스 지지층의 지지를 끌어안는 것이 최대 관건 중 하나로 대두된 바이든으로선 이날 샌더스의 지지 선언이 향후 선거전에서 상당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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