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민권센터, 한인 대상 경기부양 프로그램 신청 지원

실업수당·PPP·재난대출 등
상담·지원서 작성 도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부양 패키지 지원법(CARES Act)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영어 구사와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 프로그램 신청에 난항을 겪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민권센터가 힘을 합쳤다.

14일 두 비영리단체는 뉴욕주 실업수당 신청, 페이체크 보호 프로그램(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재난지원대출(EIDL·Economic Injury Disaster Loans and Loan Advance) 신청에 대한 상담·지원서 작성 도움 서비스를 전화·화상채팅으로 제공하는 공동 신청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CS와 민권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동 프로젝트에 따라 제공되는 지원 서비스는 의뢰인의 대리 변호사나 은행 선정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으며 프로그램별 자격요건 상담 및 신청서 작성 요령을 안내한다.

지원 서비스는 매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718-939-6137) 또는 이메일([e-mail])로 할 수 있다.

또한 민권센터 웹사이트(minkwon.org)에서는 뉴욕주 노동국이 지난 10일 선보인 신규 실업수당 신청 양식에 따른 신청방법 안내 동영상과 신청서 한글 번역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