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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150명 공격에 이라크군 6000명 도주"

중화기도 다 버리고 줄행랑

이라크 정부군이 6000여 명의 병력을 가지고도 150여 명에 불과한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을 막아내지 못해 라마디를 내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알리 케데리 전 미 중부사령부 군사자문은 18일 CNN을 통해 "이라크는 정부군과 경찰 병력 6000명을 라마디 교전에 참여시켰다"며 "그러나 이들은 150여 명에 불과한 IS 대원들을 이겨내지 못해 패퇴했다"고 말했다.

라마디는 전략적 요충지다. 때문에 이라크 정부군은 대규모 병력을 투입했다.

연합군도 라마디와 인근 팔루자 등지에 지난 17일에만 19차례 등 한 달 동안 총 160여 회에 걸쳐 공습을 가해 이라크군을 공중 엄호했다. 그러나 IS는 한 달에 걸친 교전 끝에 지난 17일 라마디를 전격 장악했다.



이 과정에서 이라크군이 이렇다 할 대항도 없이 미국이 지원한 전투용 차량을 타고 서둘러 퇴각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SNS 등에 오르며 비웃음을 샀다.

이들은 IS가 다가오자 탱크를 비롯한 각종 중화기도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무기들은 고스란히 IS 수중으로 넘어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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