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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해안서 난민 356명 구조 이탈리아로 가려던 아프리칸들



튀니지 해군이 벤 구에르데인 항구 부근 남동부 해안서 난민 356명을 구조했다고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슬람권의 적십자사인 적신월사에 따르면 이들 난민들 중엔 생후 2개월 된 갓난 아기도 포함돼 있다. 암마르 람룸 적신월사 소속 관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번에 구조된 난민들은 주로 아프리칸들이며 구조 당시 이탈리아의 람페두사 섬으로 가려고 시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튀니지와 이탈리아 당국은 부실한 보트를 타고 유럽으로 향했다가 위험에 빠지는 아프리카 난민들을 구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람룸은 이번에 구조된 난민들 중엔 임산부 1명이 포함돼 병원에 입원 중이며 38명의 여성과 7명의 아동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난민들은 주로 사하라 남부 출신으로 시리아 모로코 이집트 출신 등도 있으며 급조한 보트를 타고 리비아를 떠났다가 튀니지 해안에서 난파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5월 튀니지 해군이 이와 같이 구조한 아프리카 난민들의 수는 약 450명에 이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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