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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시간 따라 전기료 내야

SDG&E, 기존 ‘사용량 산정법’서 변경 추진
일반 가정은 선택 가능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전기사용료 산정방식이 바뀔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개스&전기(SDG&E)사는 최근 가주공공요금위원회(PUC)에 제출한 새로운 전기사용료 산전방안 승인요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새로운 산정방식은 사용한 전기량대로 사용료를 물리는 기존과는 달리 일반 소비자가 전기를 사용하는 시간에 따라 요율을 차등 적용하게 된다.

즉 여름철 오후 같이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에는 높은 요율을 적용하고 적게 사용하는 심야 시간대나 이른 오전에는 낮게 책정한다는 것. 일반 소비자에게 적용되는 요율은 동시간 대 사용되는 전력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주정부 관련당국과 PUC는 “1년에 단 몇 시간뿐인 피크아워를 위해 특별한 발전소를 짓는 것보다 훨씬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환영하고 있다. 또 결과적으로 주민들로 하여금 전기소비를 줄이고 보다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이나 공장, 연구소 등 카운티내 1800여 개에 달하는 대량전력소모 기관에는 이미 이 차등적용방식이 시행되고 있으며 PUC의 승인이 난 후 스몰 비즈니스에는 자동으로 적용되게 된다. 일반 가정에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올 초 PUC는 현재 SDG&E사가 고려 중인 방안과 유사한 책정방식을 샌프란시스코 일원을 관할하는 전기회사인 퍼시픽 개스&전기사가 시행할 수 있도록 승인한 바 있다.


안진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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