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노인대학' 개교
“배움의 기쁨 누리세요”
출라비스타 놀먼 파크센터에서 열린 이날 개교식에는 노인회원들과 최삼 학장을 비롯한 교수진, 제일침례교회의 조다윗 목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노인대학의 시작을 축하했다.
개교식을 맞은 노인회원들은 모두 일어나 정연태 회장을 대표로 세워 학생으로 긍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등 진지하면서도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다. 최학장은 “평생 배운다는 열의를 가진 선배 노인들에게 배움의 장을 열게돼 비로소 제 할일을 한 듯하다”며 “55세 이상 노인들은 누구든지 참석해 배움의 기쁨을 누리시고 각자의 경험도 나누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인회는 개교식 후 이우영 강사의 ‘웃음치료’ 수업을 들었고 성탄축하 행사도 가졌다.
남부노인대학은 사회복지, 노인건강, 붓글씨, 시사과목 등을 개설하고 노인들 스스로 사회봉사를 할 기회도 부여한다.
▷문의:(619)474-5530
박석헌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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