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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아티스트 경연대회 또 한인학생 우승

조이스 이양 1등 영예…3년째 한인이 휩쓸어

샌디에이고 지역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음악 경연대회에서 한인 학생이 또 우승을 거머줬다.

지난 7일 열린 샌디에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주최 ‘영 아티스트 경연대회(Young Artist Competition)’에서 조이스 이(15·한국이름 기쁨)양이 멘델스존의 피아노 콘체르토 1번을 연주해 영광의 1등을 차지했다.

2008년과 2009년 대회에서도 각각 김혜민, 김다민 양이 우승해 3년째 연이어 한인 학생이 이 대회를 휩쓸고 있는 셈이다.
‘핫 샷(Hot Shot)’이라는 예명이 붙은 이 대회는 샌디에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재능있는 예비 음악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명실 공히 내로라하는 청소년 음악가들이 참가해 재능을 경합하는 명성높은 대회로 알려져 있다.

학년이나 악기별로 따로 부문을 나누지 않고 오케스트라에 사용되는 모든 악기의 연주자들이 다함께 대회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서 조이스양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으로 최종 결승에 오른 8명과 겨뤄 당당히 우승했다.



조이스양은 대회 우승자의 자격으로 올 겨울 시즌 샌디에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영예를 안았다.
파웨이 교육구 내 델 노테 하이스쿨 9학년인 조이스 양은 학교 성적 또한 전과목 A를 놓치지 않는 우등생으로 장래희망은 법의학자. 조이스양은 4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그동안 수많은 경연대회를 통해 우수한 결과를 보여왔는데 올해만도 음악교사협회(MTAC) 피아노 콘체르토와 소나타 경연대회 등에서 1등을 놓치지 않은 실력파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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