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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송년모임 시작 ∙∙∙ 회원중심 자체행사 많아

송년모임 시즌이 돌아왔다.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단체들은 대부분 대대적인 행사보다는 회원 중심의 자체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하거나 송년모임 없이 신년모임으로 대체한다는 추세다. 주요 단체별 송년모임 계획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발달장애우를 위한 토요학교 ‘핸드 인 핸드’가 10일(월) 낮 12시 부가에서 지난 1년간 수고한 교사들과 봉사자, 후원인사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계획했다.

샌디에이고 지역 목회자들의 모임인 교역자협의회(회장 김명락)도 10일(월) 오후 6시에 전임 회장을 맡았던 강용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연합장로교회에 모여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정기총회를 겸한 송년모임을 여는 샌디에이고 태권도 협회(회장 강현일)는 13일(목) 오전 10시 30분 산동반점에서 모인다. 이날 태권도협회는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민주평통 SD지회(지회장 김진모)위원들은 13일(목) 오후 6시30분 로뎀 BBQ에서 부부동반 이벤트를 열고 한해 결산 및 내년도 사업을 계획한다.

샌디에이고 한미노인회는 14일(금)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송년모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석희 신임회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샌디에이고 동문회(회장 서정용)는 15일(토) 오후 6시30분 부터 카멜마운틴 랜치 CC에서 총회 및 송년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8명의 동문들에게 동창회 장학금 수여식도 있을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한인 무용협회(회장 한춘진)는 22일(토) 블랙마운틴 몰몬교회에서 한·중 송년잔치를 펼친다. 누구나 참여해 관람할 수 있는 이 행사에서 무용협회 회원들은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장구, 부채춤, 사물놀이 등 공연을 펼치고 한국음식도 대접한다. 한편 무용협회는 29일(금) 오전 11시 회장 자택에서 한해를 결산하는 모임을 별도로 갖는다.

한편 샌디에이고 한인회는 외부 행사를 열지 않고 30일(일) 전상기 회장이 자택으로 한인회 임원들을 초청해 조촐한 송년 모임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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