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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샘물교회 한경호 담임목사

창립1주년은 영적인 ‘돌잡이’ 기회
‘건강한 교회’향한 양육·훈련 힘써

창립1주년을 맞은 샌디에이고 샘물교회의 한경호 담임목사(사진)는 마치 아이가 첫돌을 맞아 돌잡이를 하면서 과연 어떤 아이로 자랄 것인가 기대해보듯 샘물교회가 앞으로 무엇을 붙들고 가야 하는지 재차 확인해보는 영적인 돌잡이를 해 볼 기회라고 1주년의 의미를 부여했다.

=창립1주년의 감회는
세상에 사연이 없는 곳이 없듯 샘물교회도 사연과 아픔을 지니고 시작됐다. 예배드릴 장소가 없어서 전전긍긍했던 때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훌륭한 예배장소를 찾을 수 있었고 주님의 충만한 은혜를 맛보며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간은 샘물교회 전체가 건강한 교회를 향한, 그 중심을 잃지 않으려고 애쓴 한 해였기에 더욱 감개가 무량하다.
= 샘물교회의 비전이라면
우리 교회의 존재의의 혹은 비전 선언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건강한 교회를 세움으로, 세상의 영혼을 제자 삼는 교회’다.
= 제자다운 성도가 되는 길은
오늘날 이민교회의 위기는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본질에서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세상적인 가치관에 입각한 성장에 대한 지나친 경쟁의식이 보다는 말씀중심의 개혁주의의 신앙정신을 붙들고, 주님이 말씀하시는 제자다운 제자가 되려고 힘써야 할 것이다. 바른 말씀의 선포와 교육을 통해, 혼란한 시대를 극복하는 성경적인 세계관을 올바르게 정립해야 할 것이다.


= 건강한 교회란
‘건강하다’는 것은 전인격적인 성숙을 전제한다. 교회공동체 안에서와 사회생활에서의 모습이 다른 이중적인 신앙관을 가지고는 건강한 신앙이라고 말할 수 없다. 샘물교회는 이같은 건강한 교회를 목표로 가족 같은 소그룹이 건강하게 자라는 일에 애쓰고 양육과 훈련을 통해 평신도 리더십을 세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 세상의 영혼을 제자 삼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존재이유는 죽어가는 영혼을 건지고 방황하는 영혼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고, 믿지 않는 영혼을 주님께로 이끄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한다. 샌디에이고 지역에 세워진 교회이니, 이 지역을 잘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적은 누룩이 많은 가루를 부풀게 한다는 말씀처럼, 사람들의 영혼에 누룩과 같이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온 성도가 되기를 꿈꾼다.
“저를 통해서 한 영혼이라도 주님을 만난다면, 저는 이 길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오직 이 마음으로 달려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샘물교회는 21일(주일) 오후 1시, 창립1주년 기념 예배를 드린다.
▷주소:16275 pomerado Rd., Poway ▷웹사이트:www.sdsammul.org ▷문의:(858)602-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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