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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사이드시 공과금 납부

온라인 포털 잠정 폐쇄
주민 신용정보 도난 우려

오션사이드시 주민들이 상수도 및 하수도세와 쓰레기 수거비 등 각종 유틸리티 비용을 인터넷으로 납부하는데 사용되는 온라인 포털이 잠정 폐쇄됐다.

오션사이드시는 지난 26일 주민들이 각종 공과금을 납부하는 온라인 포털의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재정서비스국에 따르면 최근 이 포털에 계정을 오픈해 사용하는 일부 주민들의 신용정보가 도난 당한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3일 이 포털에 접속해 공과금을 납부한 25명의 주민들은 자신들이 승인하지 않은 지출이 이 포털에 입력한 크레딧카드나 체킹 구좌에서 발생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션사이드시는 이 포털의 운영을 잠정 중지하는 한편 도난여부의 실태파악과 함께 전반적인 시스템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재정서비스국은 7월1일부터 8월13일 사이 이 포털로 각종 공과금을 납부한 주민들은 자신의 크레딧카드나 체킹 구좌에 승인하지 않은 수상한 지출이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발견했을 경우, 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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