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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교재 부담 덜어진다

출판사는 교재 가격 밝혀야

워싱턴주 의회에서 이번 회기에 통과된 법으로 인해 이제 워싱턴주 학생들의 대학 교재 구입비 부담이 내년부터 조금 덜어지게 되었다.

지난달 하원을 통과하고 이번 주에 상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한 이 법안은 출판사들이 교수진에게 교재 가격과 다른 정보들을 밝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대학생들은 연 평균 900불을 교재 구입에 부담하고 있는데 이것은 UW 1년 등록금과 수수료의 15%나 되는 많은 액수이다.

대학 교재비는 인플레이션보다 4배나 더 높게 가격이 오르고 있어 학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교재를 출간하는 출판사에서는 정기적으로 책 가격을 교수진에게 알려주지 않아 학생들이 좀더 싼 교재를 구입할 수 있는 선택권 마저 없었다.


이번에 통과된 법은 출판사들이 책 개정판을 발간한 때와 가격 등을 마켓팅 자료에 포함시키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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