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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교육구 새 교육감 확정

마리아 굳로-존슨 선출

라즈 맨하스 시애틀 교육감 후임으로 노스 캐롤라이나 찰스톤 카운티 교육감 출신의 마리아 굳로-존슨(49)이 확정됐다.

시애틀 교육구 교육감 선정위원회는 12일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굳로-존슨을 뽑았다고 밝혔다.

굳로-존슨은 올 8월부터 연봉 24만달러의 시애틀 교육구 수장으로 활약하게 되며 교육구 산하 100학교, 4만6000명의 학생들을 총괄한다.
그는 네브라스카 대학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했으며 노던 콜로라도 대학과 콜로라도 대학에서 각각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굳로-존슨은 지난 1887년~1890년까지 시애틀 교육감을 지낸 줄리아 케네디에 이어 2번째 여성 교육감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굳로-존슨의 첫 당면과제는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는 시애틀 교육구의 '예산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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