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아이파드, 셀폰 교내 사용 금지" 검토

'수업방해', '응급상황시 필요' 찬반 논란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파드와 휴대폰 등을 포함한 전자기기의 교내 사용이 페더럴웨이 교육구에서 금지될 전망이다.

페더럴웨이 교육구는 이와 같은 규정과 관련해 교육구내에 소재 한 학교장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며 오는 5월 8일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검토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교육위원회 내부에서도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 위원회의 챨리 호프 위원은 "아이파드와 휴대폰 등은 수업방해를 불러오는 원인"으로 규정하고 교내 사용금지 의견에 찬성의사를 밝혔다.



반면 에벌린 카스텔라 위원은 "아이파드의 기능을 이용해 옛 위인들의 음성파일 등을 다운로드해 들을 수 있다"며 아이파드의 교육용 이용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9일 페더럴웨이 소재의 토드 비머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관련사건 용의자 체포 과정에서 이 학교에 재학중인 15세 소녀가 총기소지 내용을 문자 메시지로 어머니에게 보내면서 용의자 체포에 큰 기여를 해 휴대폰 사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페더럴웨이 교육구는 지난 1월 휴대폰을 제외한 모든 전자기기의 교내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검토했으나 의견일치를 얻지 못하고 오는 5월 8일까지 교육구내 각 학교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페더럴웨이 교육구내의 5개 고등학교장들은 현재 학업환경 저해를 이유로 전자기기 사용 금지에 동의하고 있다.

인근 교육구의 전자기기에 관한 규정을 살펴보면 타코마 교육구는 모든 전자기기의 교내 반입을 허용하고 있으나 수업방해를 일으킬 경우 전자기기의 압수를 인정하고 퓨얄럽 교육구는 이와 관련한 규정을 보유하지 않았지만 고등학교의 경우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에는 사용을 허락하고 있다.
또한 어번 교육구는 모든 전자기기의 교내 반입을 금지하고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