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워싱턴주 공립학교 실력 저조

281개 학교들 연방 수준에 못 미쳐

워싱턴주의 많은 공립 학교들이 성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주고 있다.
워싱턴주 교육국이 지난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 교육구의 30개 학교들을 비롯해 워싱턴주 281개 공립 학교들이 성적 저조로 연방 제재를 받게 되었다.

이들 학교들은 부시 행정부가 2002년부터 실시한 읽기와 수학 교육 강화를 골자로 하는 낙오 학생 방지법((NCLBA: No Child Left Behind Act) 기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분류되었는데 지난해의 250개에서 올해는 오히려 더 많이 늘어난 것이다.
또 '개선이 필요한 교육구'로 분석된 워싱턴주 교육구들도 시애틀 교육구를 비롯 30개나 되었다.

이에대해 워싱턴주 교육구 텔리 버거슨 국장은 "중요한 법개정이 없으면 이 같은 문제의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02년 1월부터 시행된 낙오 학생방지법은 학생들이 적정 수준의 학업성취를 못하면 교육부가 해당 학교에 제재를 가하는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학업성취가 계속 부진할 경우 연방 정부는 학교 폐쇄명령을 내리거나 제3자에게 학교 운영권을 넘길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 법은 2014년까지 미국의 모든 공립학교 학생들이 각주의 읽기와 수학 기준에 합격하도록 학교에 요구하고 있다.
워싱턴주의 경우 4,7, 10학년 학생들이 워싱턴주 학력고사인 WASL 시험에서 읽기와 수학이 통과하도록 기준 되어 있다.

시애틀 교 육구 학교 중 제재를 받는 학교는 '아프리칸 어메리칸 아카데미'를 비롯 '하이포인트와 하손 초등학교', '메드로나 K-8', '서미트 K-12', '세컨더리 바이링궐 오리엔테이션 센터' 등이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