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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ST 유망주 한 계단 하락

3위 선정...백차승은 10위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차세대 매리너스 거포' 추신수(22)가 시애틀 산하 마이너리거 중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유망주 3위에 선정됐다.

워싱턴주 유력일간지 '시애틀 타임스'의 5월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레이니어스 추신수가 팀동료인 투수 펠릭스 헤르난데스와 외야수 크리스 스넬링에 이어 시애틀 산하 마이너리그 유망주 3위에 선정됐다.

추신수를 3위로 제치고 2위 자리에 오른 스넬링은 우익수 겸 3번 타자를 맡고 있으며 31일 현재 타율 3할8푼5리(130타수 50안타), 5홈런, 27타점을 기록, 공격 3개 부문에서 추신수를 앞서고 있다.
추신수는 31일 현재 타율 2할8푼6리(133타수 38안타), 4홈런, 1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백차승(25)은 부상 이후 등판한 4경기에서의 호투에 힘입어 유망주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백차승은 현재 4승 1패, 방어율 3.31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레이니어스는 31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리버캣츠를 8-3으로 제압하고 선두 솔트레이크 에인절스에 1게임반차로 다가섰다.
레이니어스는 26승 25패로 포틀랜드 파드레스와 퍼시픽 코스트리그 북부지구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추신수는 이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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