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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백차승 승리합작

레이니어스 6-1승 견인…5연승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의 '태극듀오' 백차승과 추신수가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12일 타코마 치니구장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51S와의 홈경기에서 백차승이 먼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선발투수 백차승은 1회초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95마일을 넘나드는 묵직한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아가며 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4회까지 백차승은 삼진 5개를 추가하며 한명의 타자도 1루에 진루시키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점수를 뽑아주지 못한 팀 공격력이 아쉬웠다.
백차승은 6이닝동안 3안타로 상대팀 공격을 틀어막고 8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0-0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승리투수는 이어 던진 해리스에게 돌아갔다.



추신수는 1회와 4회 각각 범타로 물러났지만 6회와 8회 연속 2루타를 뽑아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8회말에 터진 2루타는 0-1로 뒤진 무사 상황에서 공격의 물꼬를 트는 귀중한 안타여서 더욱 빛났다.
이후 레이니어스 타자들은 안타와 볼넷을 봇물처럼 쏟아냈다.

레이니어스는 추신수의 2루타를 신호탄으로 8회말에만 4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묶어 대거 6득점하며 6-1로 전세를 뒤집었다.
추신수는 타자일순하며 8회말에 찾아온 두 번째 타석기회에서는 볼넷을 얻어 1루에 진루했다.

한편 레이니어스는 10일과 11일 경기에서도 51S를 5-3, 7-4로 눌렀다.
이로써 레이니어스는 7일 포틀랜드 비버스 전부터 5연승을 구가하며 33승 29패(3위)로 선두 솔트레이크 스팅어스를 1게임반차로 추격 중이다.

추신수는 주말 3연전 중 2경기에 출전 6타수 3안타 볼넷 3개를 기록하며, 타율 2할7푼3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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