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너스 선두 추격

3연승…선두와 7.5게임차

시애틀 매리너스가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권 진입을 위한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매리너스는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17일부터 열린 뉴욕 메츠와의 3연전에서 메츠를 5-0, 4-1, 11-5로 누르며 31승 36패를 기록했다.
선두 LA 에인절스와의 승차는 7게임 반차.
매리너스의 3연승은 가공할 폭발력을 선보인 타선과 선발투수진의 호투가 조화를 이뤄 거둔 승리라 높게 평가됐다.
3경기에서 매리너스 타선은 36개의 안타를 퍼부으며 20득점을 올린 반면, 투수진은 22개의 피안타로 6점만을 실점하는 '짠돌이'야구를 선보였다.

한편 이치로 스즈키는 13타수 6안타를 기록하며 3할대(3할2리) 타율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