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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속옷 산다는 남성 알고 보니..

뷰리엔 거주 대런 프레드릭 존스, 지난 18일 체포

최근 10대 여성들이 입었던 속옷을 사겠다고 광고한 한 남성이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뷰리엔에 거주하고 있는 대런 프레드릭 존스라는 남성은 지난 18일 체포 당시 14세인 10대 청소년을 만나는 줄 알고 약속 장소에 나왔지만 함정수사를 위해 대기 중이던 잠복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킹카운티 세리프국에 의하면 존스를 체포한 후 그를 수색하던 과정에서 2300달러의 현금, 카메라, 권총, 비닐 테이프, 마대 자루 등 또 다른 범죄의 가능성이 높은 소지품들이 대거 발견됐다.

존스는 그간 버스 정류장에 10대 초반 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입은 팬티 등 속옷을 80달러에서 100달러 선에서 사겠으니 문자로 연락 달라는 광고 전단지를 붙였다.



이를 발견한 관할 지역 형사들은 위장 수사를 위해 14세 여학생인척 그에게 연락을 취했고 존스는 위장 경찰에게 성적인 내용의 대화를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셰리프 당국은 현재 존스가 현재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업적인 성매매 시도 및 관련 범죄 혐의를 두고 조사 중이다.

또한 이를 발표할 당시 존스가 소아성애자일 가능성을 두고 구금 및 조사 중에 있으며 이번 사건이 살인을 예방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당시까지 워싱턴주에서 아무런 범죄 기록이 없는 상태였으며 20일에 풀려났다.

한편 당국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식으로 여성들을 유혹하는 광고성 내용에 쉽게 현혹되지 않도록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성범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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