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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금리 동결… “물가·국제상황 고려”

연준 9대1… ‘제로금리’ 연내 인상 가능성 높아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7일 연방기금금리를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향후 금리인상 여부 판단에서 “노동시장 조건과 물가 지표, 물가상승 전망, 금융시장, 국제적 상황”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연준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2월부터 ‘제로금리’로 불리는 지금의 기준금리를 유지해 왔다.

이날 성명에서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지난 7월 FOMC 정례회의 이후 나온 경제지표들이 “경제활동이 완만하게 확장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고용시장이 꾸준히 개선됐다”면서도, 좀처럼 오르지 않는 물가가 “부분적으로는 에너지가격의 하락을 반영했고, 에너지 이외 부문에서의 수입 물가도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이런 진단은 결국 물가가 금리 동결을 이끈 배경임을 시사한다.

연준은 또 “물가가 단기적으로는 최근의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고용 시장이 더 개선되고 에너지 가격과 수입물가 하락이라는 일시적 효과가 사라졌을 때 중기적 관점에서 2%까지 점차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성명에는 위원회(FOMC)는 계속 물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말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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